캐나다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Work permit이 있어야 합니다. 캐나다의 코업프로그램의 전제는 공부한 만큼 일을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학업을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 일만 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학교는 일반 ESL이 아닌 준컬리지에 상응학교이기 때문에 학생의 수업참여도가 너무 낮다면 비자를 취소할 수도 있습니다. 앞부분의 학업만 마치는 경우에는 수료증과 같은 개념인 Certificate를 줍니다. 학업과 인턴쉽 둘 다 마친 경우에는 Diploma를 발급해 주는데, Certificate의 심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코업 프로그램을 위해서 기본적으로 해당 학교에서 진행하는 레벨테스트를 통과해야 ㅎ바니다. 레벨 테스트는 전반적인 문법과 독해실력을 측정하기 위한 시험을 인터넷으로 치르고, 화상전화를 이용하여 스피킹 테스트를 거친 후에 두 부분을 종합하여 레벨을 결정합니다. 레벨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경우에는 재시험을 보거나 그 외에 공인영어점수를 통해 대체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해당 학교의 일반 ESL과정을 1-3개월 정도 수료 후에 프로그램에 조인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워킹홀리데이는 만 18~30세로 나이가 제한되어 있고, 매년 4천 명을 뽑기 때문에 인원수에 제한이 있습니다. 따라서 경쟁률이 매우 높으며 선착순 혹은 랜덤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비자를 받을 가능성은 반반입니다. 반면에 코업은 나이와 시기에 제한이 없으며, 신청서류에 문제가 없는 한 비자 발급이 확실합니다. 워킹홀리데이의 경우 ESL과 같은 학업은 선택적이지만, 코업의 경우 비자를 발급해준 학교에서 어학과정을 반드시 마쳐야 합니다.